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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모바일)영웅의군단 인트로

by 진실과거짓사이 201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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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군단(LEGION OF HEROES)





INTRO(세계관)






먼 옛날, 이 세계에 처음 흔적을 남긴 것은 요정족이었다.

긴 수명을 지닌 그들은 자연과 화합하고 마법을 연구하며

찬란한 문화를 빚어내고 있었다.

어느날, 세상의 끝

저편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등장하였고

그들은 영리한 지능과 끝없는 탐구심을 바탕으로

차츰 세력을 넓히기 시작하였다.

인간이 이땅에 나타난지 백 년,

어느새 세계의 중심은 인간이 되어 있었다.




신비의 대륙 아틀란티스에는 강력한 힘을 가진 유물인

아틀란티스의 심장이 잠들어 있었다.

고대인들은 이 유물이 세상에 불러올 혼돈을 우려하여

외부와 격리한 뒤 수인족들로 하여금 수호하게 하였다.


한편, 요정족의 대마법사 안타레스는 이기적인 인간에

대한 증오와 나약한 요정족에 대한 경멸을 갖고 있었다.

우연히 아틀란티스 문명에 관한 고대 문헌을 발견한 그는

오랜 연구 끝에 아틀란티스 대륙으로 통하는  차원문의

구동식을 완성하였고, 인간들의 도전으로 위축되어 가던

요정족들중 많은 이들이 꿈과 희망의 신천지를 꿈꾸며

안타레스를 따라 아틀란티스 대륙으로 떠나게 되었다.




아틀란티스 대륙에 도착한

안타레스와 요정족들은 자신들을

가로막는 수인들을 물리치고

마침내 아틀란티스의 심장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 순간 안타레스는

금지된 마법을 사용하여

자신을 따라온 모든 요정들의 영혼을

아틀란티스의 심장에 흡수하여,

지금까지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강력한 힘을 갖게 되욌다.


수많은 요정족들의 희생으로 새로운 존재로

태어난 그는, 자신을 마왕이라 칭하며 지상의

모든 것을 소거하기 위하여 전쟁을 일으켰다.




안타레스에 맞서기 위하여 남아있는 요정족과 인간들

연합군을 결성하였다. 뛰어난 지략가이던 팬드래건의

국왕 우서 팬드래건은 안타레스의 지배로

고통스러워하던 수인족들의 족장 파헤로스를 비밀리에

만나 연합군에 참가할 것을 제안하였다.

긴 협상 끝에 팬드래건의 국왕 우서 팬드래건, 요정족의

왕 아모스 일레이아, 요정족의 대마법사 티파레트가

수인족의 반란을 돕기 위하여 아틀란티스 대륙으로

향하게 되었다. 천신만고 끝에 수인족의 반란은

성공하였고, 그로써 아틀란티스 대륙의 깊은 곳,

아틀라스의 심장에서 최후의 결전이 시작되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힘겨운 전투. 수인족의 족장

파헤로스가 날린 일격으로 안타레스가 가지고 있던

아틀란티스의 심장에 작은 금이 가게 되었다.


안타레스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 요정의 왕 아모스가

안타레스를 봉인하려 하였으나, 아모스의 남은

마력으로는 안타레스를 봉인하기에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요정족의 마법사 티파레트가 자신을 희생하여

봉인 마법에 힘을 더했고, 이로써 안타레스의 봉인은

성공할 수 있었으나 그녀의 영혼은 안타레스와 함께

영원히 아틀란티스 대륙에 머물게 되었다.




한편, 팬드래건의 충신 듀라시스 백작은 전장에서

리데란이라는 이름의 고아 소년을 거두었고 백작의

양자가 된 소년은 장성하여 팬드래건의 기사단장이 된다.

리데란은 듀라시스 백작의 딸 기네비어를 사랑하였으나,

이제는 자신의 의붓동생이 되어버린 그녀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는 없었다.

아름답게 자라난 기네비어는 팬드래건의 왕자 아서

팬드래건과 사랑에 빠졌고, 그와 결혼하여 왕비가 되었다.

그들의 결혼식은 리데란의 원정

중에 이루어졌으며,

그 날은 리데란이 처음으로

전장에서 패배한 날이었다.

3년 뒤, 적에게 포로로 잡혔던

리데란은 극적으로 탈출하여

팬드래건 엠펠로 귀환하였지만

왕비가 된 기네비어를 본 순간

그의 마음 속에서 무언가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팬드래건에서 발생한 반란,

반란의 수괴는 바로 리데란이었다.

기네비어 왕비를 납치하여 변방으로 도망가던 그는

그를 추적하던 국왕 아서와 만나게 되었다.

아서와 리데란의 마지막 결투, 하지만 아서는 팬드래건

역사상 최고의 검사라 불리던 리데란을 상대할 수 없었다.

결국 아서의 검이 허공으로 날아가고 리데란이 그의

심장을 노리던 찰나, 기네비어가 아서의 앞을 막아서며

리데란의 검에 숨을 거두게 된다.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을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리데란은 세상을 등지고 사라졌다.

시간이 흐르자 불완전했던 안타레스의 봉인은 점점

구속력을 잃어갔고, 이윽고 안타레스는 눈을 뜨게 되었다.

자신의 수족이 되어 봉인을 완벽히 풀어줄 인물을 찾던

안타레스의 눈에 띈 것은 바로 절망과 고통에 빠져

살아가던 리데란이었다.




리데란의 일그러진 욕망과 뒤틀린 분노를 알아본

안타레스는 리데란에게 강력한 힘과 젊음을 주었다.

이로써 암흑군주가 된 리데란은 안타레스의 봉인을 풀기

위해 강력한 마법 물질 오리하르콘을 모으게 되었다.


리데란은 2차 대전쟁을 일으켜 요정들의 수도 엘프하임을

점령하였고, 다시 전 세계에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되었다.




한편, 한 모험가가 팬드래건 왕국의 시골마을

노팅엄에 도착하였다.

숨겨진 힘과 망각해버린 과거에 대한 비밀을 감춘 채...


그 곳에서 지금,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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